유대. (은혼 104화)

(C) 空知英秋 /集英社・テレビ東京・電通・サンライズ

내가 원하던 유대는
아주 오래 전에 만들어져 있었다






'고독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고독을 남의 탓으로 돌렸다'

원작에서 처음 이 문장을 읽었을 때, 왠지 가슴이 뜨끔해지는 기분이었다.
이미 마르고 닳도록 읽은 신센구미 동란편.
그런데 코믹스에서의 감동에도 불구하고 흘리지 못한 눈물 한방울 정도는
결국 은혼 애니를 위해 흘릴 준비가 되어 있었던 듯..





은혼은 2차 창작물(애니)이 원작을 뛰어 넘은 매우 드문 작품이다.



정말 은혼의 팬인 것이 얼마나 다행인가.
다음 주에 이토를 떠나보낸다.
외롭지 않게 보내주는 동료들의 유대의식. 그 마지막 한화가 남아 있다.










+)
  1. 다음 주에 등장하시려나 했던 사장님(신스케) 출연. 다음 주에도 연이어 출연하신다.
    여전히 신스케는 아름다우셨다. 늘 그렇듯 심하게 정신줄 놓은 캐릭터임에도 가끔 은혼 캐릭터들 사이에서는 유일하게 제정신으로 보이는 특별한 캐릭터.
  2. 긴토키 VS. 반사이의 강철 현 전투신 연출이 원작 이상으로 극적이어서 좋았다. 현이 감긴 팔다리에서 핏물이 뿜어져 나오고 결국 그것을 끊어내는 멋진 긴상. 역시 은혼 오오 은혼애니팀 오오오 사랑해
  3. 103화의 간지뽕빨 넘치던 작화에 이어 104화 역시도 하이퀄.
    다만 배부른 불만이라면, 어째서 이렇게 신센구미 에피에서만 고퀄인지 말이다. 해결사들의 굵직한 에피소드인 우미보우즈(카구라 아빠) 에피소드나 기대의 홍앵편이 대본에 비해 작화가 심하게 떨어졌던 것에 비하자면, 미츠바(오키타 누나) 에피소드나 특히 이번 동란편이 너무 심하게 고퀄이라 조금 승질이 나려고..
  4. 이토 배역으로 기대하던 분은 사실 미도리카와 상이나 오노사카 상이었다.
    미도리카와 상을 조금 심하게 이상한 배역으로 소비해 버리긴 했지만-_- 그래도 기대했었다.
    오노사카 상은 근래 모 게임 때문에 반하게 되었음 우힛
    물론 마도노 상의 쿨한 보이스도 꽤 좋았고, 솔직히 이제 와서 배역 불만은 없다.
    특히 104화에서, 추락하던 순간 이토의 독백, 가장 감상적으로 들리는 그 독백들을, 묘하게 "어린아이"처럼 들리는 목소리로 연기해 주셨는데, 마도노 상 특유의 쿨한 보이스에 그 어린애 어투가 대비되어 눈물이 왈칵.. 이 부분을 좀 더 감상적으로 '터뜨'렸다면 드라마틱한 맛이 강했겠지만 역시 볼 수록 깊은 맛이 드는 쪽은 이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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