ダイヤのA 12권 감상


포장된 채로 찍었습니다;;


12권 1차 완독했습니다. 주문한지 정확히 2주(…)만에 받았지만 기다린 보람이 있었습니다.
핸드폰으로 대충 찍었더니 사진질 엄청나군요;
간략하게 적어갑니다. 물론 스포일러 가득합니다.


  1. 표지
    표지는 세이도 투수진 4인. 오비(띠지)의 추천사는 올해 19살의 89년 생 치바 롯데 마린스의 루키인 카라카와 유우키(唐川侑己) 상.
  2. 결의
    첫페이지는 크리스를 중심으로 벤치에 모인 세이도 고교의 선배들이 베스트8에서 이치다이산고가 탈락했다는 신문 기사를 읽는 장면.
    그라운드에선 이미 두명의 1학년 투수가 러닝을 하고 있다. 예상되다시피 두 투수에겐 이미 라이치가 척결대상이다.(좋아하지도 않는 캐릭터를 이름으로 부르는 건 꽤나 불편하지만 토도로키는 父子팀이니까 편의상.) 기합이 잔뜩 들어간 녀석들을 보며 뭔가 흐뭇(?)해하는 형님들에게 코미나토(h)가 시합 후 우연히 들었던 토도로키 부자의 대화를 불어버리고, 이에 크게 노하는 형님들!
    세이도가 더욱 더 투지에 불타도록 만들어준 토도로키 부자 화이팅~. .
    제 컨디션이 아닌데다 실전감각까지 무뎌진 탄바는 남은 3일간 실전배팅으로 감각을 끌어올리고 싶다고 제안하고 두명의 일학년은 선배들의 진지한 연습을 지켜본다. 스스로 생각해서 팀두뇌로 움직이는 세이도의 이 자율적인 분위기가 역시 멋지다.
  3. 선발 구성
    아키카와와의 대전에서 자신감을 얻은 사와무라와, 새로운 투법을 익히고 콘트롤도 많이 안정된 후루야.
    야쿠시는 이치다이를 상대로 클린업 트리오가 7안타 8득점, 팀도루 7개(번트는 0)를 하는 등 강력한 타선과 빠른 발을 가진 팀이다. 탄바를 제외한 투수진+미유키를 호출한 자리에서, 카타오카 감독은 (세이도 선수들이나 독자인 나의) 예상과는 전혀 다른 투수진 구성을 알린다. 선발 후루야(1회~3회)-사와무라(4회~6회)-카와카미(7회~9회) 순이다.
    그리고는 탄바를 따로 만나 "5회부터 등판할 수 있도록 준비하라"고 지시하는데, 이는 모든 투수들에게 역할의식을 강하게 부여하는 결과가 된다. 완전한 상태가 아닌 탄바 때문에 이번 경기가 어떻게 될 것인가 궁금했는데 역시 감독의 복안이 있었다.
  4. 드디어 개전!
    이치다이 때와는 다른 오더로 야쿠시의 1번은 바로 라이치다. 처음 타석에 올라온 라이치는 후루야의 엄청난 위력의 공을 지켜본 후 세번째에 때려낸다. 그 공은 바로 11권까지 공의 높은 구위 탓에 한번도 제대로 맞은 적이 없는 후루야의 "높은 스트레이트". 그리고 다음, 다음 타자에게도 이 "높은 직구"는 얻어 맞는다. 1회초 3연속 안타 1실점. 후루야의 높은 공이 철저히 연구당한 것이다. 아키카와戰과 양상은 다르지만 다시 한번 비슷한 상황에 직면한 후루야에게, 타임을 부른 미유키는「お前の後ろには頼りになる先輩がいるんだからよ!(네 뒤에는 의지가 되는 선배가 있으니까!)」라고 말하고, 다음 타석에서 이 경기 첫번째 아웃을 잡아준다.
    이 장면에서 간만에 작렬하는 미유키 강철 어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아오오 눈물이 철철 콧물이 철철(아래 그림은 관련 장면▼)

    「お前の正面にだって座ってるんだぜ、降谷··· 頼れる先輩がな」
    「너의 정면에서도 앉아 있다고, 후루야…. 의지할 수 있는 선배가」

    ……하여간 멋진 건 혼자 다한다니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렇게 멋지다가 아주 드물게 빵구를 내는 부분이 매력적이지만)
  5. 용기
    100번째 에피소드의 타이틀은「성장(成長)」이다. "혼자" 야구를 해온 후루야가 뒤를 믿고 던지는데는 확실히 용기가 필요하다.(아키카와 전에서도 그는 "혼자" 던지고 있었다)
    결국 이 경기에서 후루야는 용기를 내어 선배들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던지고 처음으로 실전에서 팀 플레이에 가담한다.
    이젠 정말로 팀에 녹아든 후루야. 아유 장하다 우리 후루야ㅠ//ㅠ 둥기둥기
    마누라 잘만나면 정말로 좋구나, 투수는.ㅠㅠ
  6. 그리고 투수 교체
    책 말미, 타자2순이 되어 라이치가 올라오자 절묘하게도 카타오카 감독은 투수를 교체한다.
    드디어 등판하는 사와무라 군!! 라이치를 지나치게 의식하는 사와무라에게 미유키는 이 경기의 중요함을 재인식시킨다. 그리고 첫 타석을 앞둔 상태에서 13권으로 계속.

    그런데, 여기서 정말이지…. 미유키 정말 사와무라에게 엄격하다. 후루야와는 아무리 성격이 다르다지만, 내향적인 후루야에겐 격려와 칭찬 등 부드럽게 다독이는 경우가 많은데(츳코미를 하더라도 대개 사와무라와 함께 있을 때만 하는 편이다), 외향적인 사와무라에겐 좀 냉정할 정도로 엄한 태도를 보일 때가 있다. (9권에서 조금 강한 목소리로 지도했을 때 후루야가 '뭔가 요즘 엄한걸'이라고 생각할 정도로 대체로 후루야에게는 아마이한 편이다.) 투수로서의 사와무라에 대한 관심이 후루야에 비해 결코 적다고 생각하지 않고 가끔씩 드러내는 근엄한 태도는 그만큼 사와무라에 대한 기대치가 높다는 얘기지만, 미유키가 평소 자신의 감정을 드러내는 성격이 아닌 만큼 그의 채찍질은 가끔은 무섭다.
    다행히 미유키가 자신에게 좀 냉정하게 굴면 곧바로 제정신(…)을 차리는 사와무라인 만큼, 이 배터리의 조화는 나름 참 절묘하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이번 권에도 여전히 작렬하는 투샷. 그리고 작렬하는 발퀄 사진(죄송;)

이번 권에서 미유키에게 진심으로 반할 뻔 했습니다. 멋있는 건 다하는 남자 미유키 카즈야. 하아하아….
그가 다음 권에서는 과연 어떤 리드를 보여줄지, 사와무라와 탄바는 어떤 투구를 보여줄지, 이야기는 과연 어떤 식으로 전개될까 궁금 오오 궁금합니다ㅠㅠ
13권은 본국에서 11월 17일 발행 예정입니다. 다음 권 하아하아 다음 권ㅠㅠ 얼른 보고 싶어요ㅠㅠ

*덧. 감상이 아니라 줄거리 모음이네요; 조금 많이 졸려서…. 죄송;
Date : 2008. 11. 5.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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